통합당 공관위, 지난 5~6일 세 지역 경선 진행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미래통합당이 오는 21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에 권영세 전 주중대사의 공천을 확정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지난 5~6일 진행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 대상은 서울 용산과 서초을, 경기 의정부을 지역구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총선 공천신청자 면접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권영세 서울 용산구 출마 후보자가 들어서고 있다. 2020.02.12 kilroy023@newspim.com |
그 결과 권영세 전 주중대사가 황춘자 전 용산구 당협위원장과 조상규 변호사를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권 전 대사는 지난 16~18대 국회에서 서울 영등포을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경기 의정부을에서는 이형섭 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이 국은주 전 경기도의회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서울 서초을은 공천자를 확정짓지 못했다. 현역 의원인 박성중 의원과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선을 치렀는데, 두 사람이 여론조사에서 동점을 기록한 것이다.
공관위는 향후 두 예비후보와 재경선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각 지역구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진행하는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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