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4·15총선 후보 경선에서 양향자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 윤영덕 전 청와대 행정관이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
광주 동남갑에서는 윤영덕 전 행정관이 최영호 전 남구청장을 따돌렸다.
광주 서구을은 양향자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이남재 전 이낙연 보좌관을 꺾었다.
광주 광산을은 박시종 전 행정관이 민형배 전 청와대 비서관을 제쳤다.
이로써 민주당은 광주 8개 선거구 가운데 7곳 후보를 확정지었다.
앞서 지난 달 29일에는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목포), 김회재 전 광주고검장(여수을), 윤재갑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 특별위원(해남·완도·진도), 28일에는 이병훈 전 광주부시장(광주 동구남구을), 조오섭 전 국가균형발전위 대변인(광주 북구갑)이 각각 경쟁후보를 누르고 공천 관문을 통과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이석형 전 산림조합중앙회장(광주 광산갑)이 경선에 승리했다.
앞서 광주 북구을은 경선과정에서 신천지교회 방문 공방으로 이형석·전진숙 후보간 다툼이 있었지만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이형석 최고위원을 공천자로 확정했다.
이에 전 후보가 승복할 수 없다며 재심을 신청해 중앙당 선관위의 판단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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