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그룹이 모든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CJ그룹은 올해부터 CJ ENM·CJ프레시웨이·스튜디오드래곤 등 3개 상장사가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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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I. [사진=CJ] 2020.03.02 hj0308@newspim.com |
이로써 CJ그룹은 그룹 전체 상장 계열사 8곳 모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게 됐다. 전자투표제는 주주들이 주총에 참석하지 않고 온라인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소액주주의 주주권 행사를 유도할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 친화정책으로 꼽힌다.
이번 전자투표제 도입에 따라 CJ그룹 상장 계열사의 주주는 주총 11일 전부터 10일간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총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모든 상장 계열사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올해도 주총 활성화를 위해 기존처럼 계열사 주총을 분산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