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임신부를 비롯한 암환자 등 고위험군에 마스크 2000개(KF94)를 긴급 지원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읍·면 보건(지)소에서 임산부와 보건소에 등록된 암 환자 등 500여 명에게 1인 4매 이내로 마스크를 배부한다.
보성군이 임신부를 비롯한 암환자 등 고위험군에 마스크 2000장(KF94)을 긴급 지원한다.[사진=보성군] 2020.03.05 jk2340@newspim.com |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한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까지의 산부가 해당되며, 등록하지 않은 임신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증과 신분증을 소지하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김철우 군수는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재가암 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마스크를 우선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공적 물량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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