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4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최대 차(茶) 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와 봄 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봄 축제로 4월에는 보성벚꽃축제와 득량보리축제가 있다. 5월은 보성다향대축제, 보성세계차박람회,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등이 있다.
보성군청 [사진=보성군] 2020.03.04 jk2340@newspim.com |
군은 군의회, 축제추진위원회와 긴급회의를 열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는 등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 등도 취소 또는 연기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지금은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부득이히 축제 취소를 결정했지만, 군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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