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블룸버그도 사퇴, 바이든 지지 .. '중도파' 바이든 힘 실린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05일 02:12

최종수정 : 2020년03월05일 02: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전격 하차하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CNN 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초라한 성적을 거둔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길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어 '중도파'의 대표 주자로 급부상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나는 그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석달 전 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패배시키기 위해 대선 레이스에 참여헸다. 오늘, 나는 이와 같은 이유로 (경선에서) 떠난다"고 적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아이오와 등 4개 지역에서 치러진 초반 경선을 건너뛰고 슈퍼화요일 경선에 처음 등판하면서  지금까지 5억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그는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단 한 곳의 주에서도 승리하지 못했고 지지율도 저조했다. 사실상 참패였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오른쪽)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반면 블룸버그 전 시장과 '중도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슈퍼 화요일에서 예상 밖의 대승을 거두며 초반 열세를 완전히 뒤집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슈퍼 화요일에 앞서 사퇴한 피터 부티지지 전 시장,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의 지지 선언을 받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블룸버그 전 시장의 지지로 명실상부한 중도파의 대표 후보로 위치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  

민주당 주류 당원 사이에서 경선 초반 선두로 치고 나왔던 급진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을 꺾을 수 없다는 견제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중심으로 '반(反) 샌더스 연대'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