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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대세 예능인 박나래 합류…"친구같은 매력이 포인트"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2:20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2:2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밥블레스유'가 대세 예능인 박나래와 함께 친구같은 매력으로 시즌2를 이어나간다.

4일 올리브 '밥블레스유' 시즌2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자리에는 황인영 PD,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밥블레스유' 시즌2 출연진 [사진=CJENM] 2020.03.04 alice09@newspim.com

이번 예능은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예능계의 밥므파탈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선보이는 차별화된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황 PD는 "저희 프로그램이 먹방(먹는 방송)이지만 시청자들과 다양한 인생 이야기, 고민을 나눴던 토크가 사랑을 받았던 이유기도 하다. 최화정, 이영자 씨가 상담을 잘해주셔서 위로 받고 공감을 받아 시즌2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1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시즌1이 쓰담 쓰담 하면 시즌2는 어깨동무하고 편안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다. 프로그램이 편안하고 친구 같은 느낌이 들게 변화가 됐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특히 송은이는 시즌1에서 활약한 최화정, 이영자의 하차에 대해 "두 사람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연차에 비해 많이 생각없이 살아왔다. 연애 경험도 없는 게 허들로 작용돼지 않을까 싶다. 이번 시즌에서 웃음보따리는 김숙이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밥블레스유' 시즌2 출연진 [사진=CJENM] 2020.03.04 alice09@newspim.com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이 바로 박나래다. 그는 "시즌1 애청자였고 많은 레전드짤을 생성하지 않았나. 너무 좋은 프로그램인데 합류하게 돼 부담감이 없지 않다"고 운을 뗐다.

박나래는 "여러분의 고민에 솔루션을 줄 수 없지만 공감하고 편을 들어줄 수 있다는 포맷이 좋더라. 저도 불안하지만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즌1이 잘 돼서 숟가락만 얹으려고 했더니 색끼, 똘끼, 한끼가 있더라. 매회 끼를 부린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장도연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합류해 시즌2까지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시즌제 프로그램이 많지 않나. 영원히 안녕 하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고용불안에도 다시 합류하게 돼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생중계에서는 시즌2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캠퍼스룩'을 선보인 네 멤버의 모습이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밥블레스유' 시즌2 출연진 [사진=CJENM] 2020.03.04 alice09@newspim.com

김숙은 "시즌2에서는 박나래의 분노가 있다. 분장으로는 박나래 씨가 어디가서 진 적이 없는데 첫 녹화에 충격을 받은 거다. 그때부터 이를 갈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코너 속 코너로 의상 눈치게임이 있다. 이것은 텃세라고 생각해 2회 때 말도 안 되게 세게 했더니 얌전하게 입고 왔더라. 그래서 3회 때는 얌전하게 입고 갔는데 탈을 쓰고 왔더라.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송은이는 "박나래 씨가 들어오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이런 세상이 있구나' 싶었다. 나래 씨의 새로운 가이드를 통해서 시즌1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밥블레스유2'는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50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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