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거주 61세 여성 입원 14일만에 퇴원...경북도내 두번째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의 3일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63명이 증가(3일 0시 대비)해 누적 확진자가 모두 649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지역의 신규 확진환자는 전국 600명 대비 10.5%이며, 누적 확진환자는 전국 4812명 대비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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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회의 주재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
경북도내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전날인 2일 대비 25명 증가한 22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는 3일 경북도 추가 확진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경산을 비롯 구미, 안동, 김천 등 주로 '시'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경산 229명, 청도 130명, 의성 38명, 칠곡 37명, 구미35명, 영천 30명, 포항29명, 상주 14명, 경주 13명, 성주13명, 김천 10명, 군위5명, 영주4명,문경 3명,예천3명, 고령3명,청송2명, 영덕1명,영양1명, 봉화 1명 등이다.
경북도 내에서 이날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울진군과 울릉군 등 2개소이다.
경북도의 이날 현재 '확진환자' 중 격리자는 626명(3일 0시 기준)이며, '접촉자' 중 격리자는 5842명이다.
경북도 내에서는 이날 두번 째 퇴원자가 나타났다.
도는 지난달 18일 양성판정을 받고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해 온 '경북31번 확진자' A(여.61,영천 거주) 씨가 입원 14일만인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