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1분기 경제성장률 급락이 우려되는 만큼 경제 대응책에 관한 질문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당이 최저임금 및 주 52시간 근론제에 따른 부작용을 주도해온 만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전망이다. 대출 규제를 옥죄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도 예상된다.

여당에서는 당내 경제통으로 불리는 이원욱·김정호·김병욱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상훈·박성중·송언석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민주통합의원모임에서는 박주현 공동대표, 정의당에서는 여영국 의원이 나온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김현미 국토교통부·문석형 해양수산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 총 9명이 참석한다.
당초 참석이 예상됐던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에 이어 불참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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