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김해시보건소 주차장을 폐쇄하고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알 밝혔다.
김해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03.02 news2349@newspim.com |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선별진료소는 유증상자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부터 기초역학조사, 검체 채취하는 방식으로써 의료진과 유증상자 간의 접촉 시간과 감염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려는 시민은 동승자 없이 운전자 혼자 움직이는 것을 추천하며 검사를 마친 후엔 차량 내부를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기초역학조사를 마친 유증상자의 경우엔 예약시간에 맞춰 방문 시 즉시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
드라이브스루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이 근무하게 되며, 기존 선별진료소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허성곤 시장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선별진료소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자들 간 감염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