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对韩采取入境管制措施的国家和地区增至81个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07:46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07:47

随着新型冠状病毒(COVID-19,新冠肺炎)在韩国快速蔓延,导致超过80个国家和地区对韩国采取入境管制措施,给许多韩国留学生出入境带来困难。

【图片=网络】

据韩国外交部2日透露,截至1日晚7时,对韩国采取入境管制措施的国家和地区增至81个,较上月29日增加5个。目前,联合国共计193个成员国,也就是说,全球近一半的国家对韩国采取入境管制措施。

截至目前,全球37个国家和地区对韩国人采取全面或部分禁止入境措施,还有44个国家和地区加大对从韩国入境人员的检疫力度。

尤其是中国山东省、辽宁省、吉林省、黑龙江省、福建省、广东省、上海市、陕西省、四川省等中国省市加强对从韩国入境人员的管控。

数十个国家对韩国采取入境管制措施,给韩国留学生出入境带来困难。李某目前在英国伦敦攻读硕士,他原计划借4月复活节假期回韩国,但这一计划恐怕搁浅。英国政府已向从新冠肺炎疫情较为严重的韩国(大邱和清道郡)、中国(湖北省)、意大利北部地区等地入境的外国人发送了不论有无症状都应在家自行隔离的通报。

李某在接受记者采访时表示:"我怕这个时候回国,就无法顺利返回英国。现在我周围的朋友都在考虑这一问题,不知如何是好。"

金某是一名将于5月毕业的留美学生,他本想邀请父母和奶奶一同前往美国参加他的毕业典礼,但受疫情影响,金某果断放弃这一计划。对此,他表示:"疫情非常时期,入境程序恐十分繁杂,相对于韩国,美国在防疫方面略消极,且医疗费用昂贵,万一家人在美国出现健康问题,就变得十分棘手。"

另外,截至1日下午4时,韩国新增新冠肺炎感染病例210例,日增586例,累计确诊病例增至3736例,累计死亡病例18例,累计治愈出院30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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