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밀양시청 전경[사진=밀양시]2020.01.28. |
27일 밀양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는 30대 중반 남성으로 최종 양성 확진으로 밝혀졌다.
확진자는 지난 18일 대구를 방문하고, 24일 밀양보건소를 방문 후 미르아이병원과 햇살약국을 방문했다.
25일 밀양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한 뒤 삼문동 중앙약국과 휴베이스 햇살약국을 방문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확진자는 26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가족들은 자가 격리 조치되었으며 긴급방역을 진행했다.
시는 27일 확진자가 방문한 미르아이병원, 휴베이스 햇살약국, 중앙약국 등에 대해 일시 폐쇄조치와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는 경남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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