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확진자 340명 추가 발생...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대구지역 사망자는 4명으로, 전국적으로는 13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9시 기준 340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1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2.27 nulcheon@newspim.com |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확인된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 조사자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대구시재난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 23일 대구시의 이동 검식팀에 의해 검체채취를 하고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증상이 가벼워 격리 입원치료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27일 오전 7시쯤 대구 달서구 보건소에 호흡곤란을 호소해 영남대병원으로 이송 도중 심정지가 발생해 오전 9시쯤 숨졌다.
대구시 재난본부는 사망자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전력이 확인됐다고 설명하고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