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최은옥 신임 교육차관 "공교육 책임 강화…교육으로 균형발전 견인"

기사입력 : 2025년07월14일 17:13

최종수정 : 2025년07월14일 17: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정부세종청사서 취임식…"영광스러운 한편 막중한 책임감"
AI 시대 교육 혁신·학교 공동체·교사 교육환경 등 강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은옥 신임 교육부 차관이 공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와 교육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들의 열망으로 새롭게 시작된 '국민주권 정부'의 첫 교육부 차관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러운 한편 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이 시점에 차관이라는 소임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은옥 신임 교육부 차관이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최 차관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불릴 만큼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세워야 하는 큰 계획임에도 우리 교육정책을 돌아보면 '어떤 인재를 길러낼 것인가'와 같은 교육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그간 얼마나 담겨있었는가 하는 반성이 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역할이 바로 교육부가 해야 하는 역할이며, 이를 위해 교육부는 다른 어떤 부처보다도 미래를 가장 앞서서 준비하는 부처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첫 역할로는 공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 차관은 "국가 책임 아래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살피고 배움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없도록 기초학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유아부터 초등까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학부모님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공교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의 힘으로 국가 균형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뒷받침하는 고등교육의 체질 개선과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대학 현장은 물론, 지자체, 관계부처와도 힘을 모으겠다"며 "지역의 인재들이 졸업한 후에도 해당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혁신 ▲모두가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교 공동체 ▲교사가 걱정 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등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미래를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교육부가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저 또한 교육부 동료 여러분들과 함께 학교 현장에 더욱 귀 기울이고,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민과 가까운 교육부, 그리고,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지원하는 교육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신뢰받는 교육부, 유능한 교육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