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파생상품에 대한 기초연구 후원하고 자본시장 발전 도모
응모 마감일 9월 19일…11편 이내 지원 대상 선정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는 14일 '2025년도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증권·파생상품에 대한 기초연구를 후원하고 자본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자격은 증권·파생상품 관련 학회 회원, 금융업계 종사자, 연구원, 석·박사, 대학원생, 기타 금융 전문가 등이다. 응모 마감일은 오는 9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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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
거래소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개별 기업과 우리나라 주식시장 저평가 해소에 미친 영향 분석 및 향후 개선 과제 ▲한국물 파생상품 해외거래소 상장의 코스피 200에 대한 영향 ▲토큰(신종) 증권시장의 발전 방안 ▲장내 증권·파생상품시장 계좌 분리 및 이관 제도 연구 등 4개의 지정 과제를 제시했다. 이 외에도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과 관련된 자율 과제로 응모할 수도 있다.
거래소는 11편 이내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주요 학술지 게재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편당 최대 1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출된 논문 중 연구 결과가 우수한 논문에 대해서는 별도 시상이 이뤄진다. 거래소는 최우수상(1편) 700만원, 우수상(2편) 500만원, 장려상(2편) 300만원 등 총 2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거래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09건의 연구논문을 선정해 증권·파생상품 시장 발전과 관련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과제를 후원해 오고 있다.
거래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자본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촉진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