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2차 감염 우려 확산
[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성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사진=의성군] |
이로써 의성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명(실제 거주지 기준)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31명 중 이스라엘 성지순례객 22명, 가족 4명, 이들과 접촉한 일반인 5명이다.
이번 추가 확진자 3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차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2차 감염 우려 속에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83·여·안계면) 씨는 안계성당 모임에서 12번 확진자(77·여·구천면)와 접촉했다.
B(63·남·단밀면) 씨는 15번 확진자(60·여·단밀면)의 남편이다.
C(72·여·안계면) 씨는 17번 확진자(65·여·안계면)와 접촉하면서 감염됐다.
의성군은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의성군 읍면별 확진자(실제 거주지 기준)는 의성읍 5명, 금성면 1명, 비안면 2명, 구천면 6명, 단밀면 2명, 안계면 9명, 다인면 2명, 안사면 4명이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