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균형발전과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기업 관계자와 만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해당과 전체가 폐쇄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
26일 강릉시 따르면 지난 10일 강릉지역 특구사업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모 기업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627번)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시청 공무원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시청이 아닌 외부의 장소에서 기업 관계자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져 이날 균형발전과 전체를 폐쇄했다.
기업 관계자와 접촉한 시청 공무원은 모두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서 공무원은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해당부서 공무원과 접촉한 기업 관계자 또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라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시는 선제적 조치로 균형발전과 직원 11명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과를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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