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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IMAX, 프리미엄 영화 시장 급성장에 역대 최고 매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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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긍정적 평가와 투자 의견
프리미엄 영화 경험이 소비자 트렌드
글로벌 스크린 확장과 현지화 전략
콘텐츠 스케줄링과 거시적 도전과제

이 기사는 7월 15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IMAX, 프리미엄 영화 시장 급성장에 역대 최고 매출 전망>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의 강력한 지지와 투자 전망

투자자들은 IMAX(종목코드: IMAX)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종가 27.90달러 기준 시가총액이 15억 달러인 IMAX 주가는 올해 들어 8.98%, 최근 1년 사이 61.27% 상승했다. 6월 13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29.66달러에서 5.93% 하락한 상태지만, 모멘텀 지속 시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사상 최고가는 2015년 4월 기록한 43.80달러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12개 투자은행 중 2곳이 '강력 매수', 8곳이 '매수', 1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 있었다. 목표주가 평균은 31.7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73%의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최고 목표주가는 36달러, 최저는 17달러다.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있는 테네시아쿠아리움의 IMAX 극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시포트 리서치의 데이비드 조이스 애널리스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프리미엄 영화 관람 경험을 선택하고 있고, IMAX 사양 활용을 위해 더 많은 콘텐츠가 특별 제작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31달러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웨드부시의 알리시아 리스 애널리스트는 "'IMAX용으로 촬영된' 영화가 많을수록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2025년 마진 개선으로 2026년에는 더 좋은 품질의 영화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스는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3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IMAX 카메라 이미지 [사진 = IMAX 홈페이지]

B.라일리는 중국의 강력한 1분기 박스오피스 실적과 IMAX 시스템 설치 증가를 주요 근거로 매수를 추천하며 목표주가를 36달러로 설정했다. B.라일리는 할리우드 영화 일정에 대한 가시성이 개선되었다며 2025년과 2026년의 조정 EBITDA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벤치마크 역시 7월 24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0달러를 재확인했다. 벤치마크는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IMAX의 독보적인 위치가 핵심 강점이며, IMAX용으로 특별히 촬영된 개봉 예정 영화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텍사스 캐피털 증권은 IMAX 스크린 설치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IMAX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영화 관람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자 관심을 강조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36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 도전과제와 리스크 요인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IMAX는 몇 가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로스 MKM의 에릭 핸들러 애널리스트는 "콘텐츠 가용성이 너무 많다는 고질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로 'F1: 더 무비'의 3주간 IMAX 극장 개봉권으로 인해 유니버설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미국 내 IMAX 개봉 기회를 놓치고 중국 IMAX 영화관에서만 상영되기도 했다.

경제적 불확실성도 리스크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생필품 가격 상승이 소비자들의 영화 관람 등 비필수 지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2025년 중국에서 개봉되는 현지 언어 IMAX 영화들 [자료 = IMAX 홈페이지]

중국에서 할리우드 영화 금지 루머도 우려 요소다. 다만 텍사스 캐피털은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가 없으며, IMAX가 현지 언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능력 덕분에 그러한 조치의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효율적 운영 모델과 주주가치 제고

IMAX의 강점 중 하나는 효율적인 운영 모델이다. 벤치마크는 이러한 운영 모델이 강력한 마진 확대를 주도하고 장기적인 수익 레버리지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1억 달러 확대하여 총 승인 금액을 5억 달러로 늘렸으며, 이 중 2억5000만 달러가 아직 남아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자사주 매입을 통해 1510만 주를 사들여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 프리미엄 영화관 시장의 미래 전망

IMAX의 성공은 단순한 기업 성장을 넘어 프리미엄 영화관 시장 전체의 변화를 상징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 행동 변화는 프리미엄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이는 콘서트, 스포츠, 브로드웨이 극장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일상화된 시대에도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IMAX의 모델은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요한 벤치마크가 될 전망이다.

2026년 개봉 예정인 IMAX용 영화들 [자료 = IMAX 홈페이지]

IMAX는 프리미엄 영화관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완성해 가고 있다. 'IMAX용으로 촬영된' 영화의 증가, 글로벌 스크린 확장, 현지화 전략, 강력한 2025~2026년 영화 라인업 모두가 회사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소들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대다수 '매수' 의견과 높은 목표주가는 IMAX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준다. 콘텐츠 스케줄링의 복잡성과 경제적 불확실성 등 도전과제가 있지만, 회사의 고유한 기술력과 프리미엄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자 수요가 이러한 리스크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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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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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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