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력은 없으나 11일 대구 방문 추정"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세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공식 SNS에 따르면 확진자 A(57) 씨는 행신동 행신SK뷰 1차 아파트에 거주하며,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 중이다.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고양시에서 세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고양시SNS 캡쳐] 2020.02.26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쯤 발열와 오한 증세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서울가정의학과를 자차로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23일까지 집에서 지냈다.
A씨는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 24일 자차로 이동해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에 대해 최근 해외여행력이 없으나, 지난 11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했다.
고양시는 A씨가 다녀간 서울가정의학과에 대해 방역 소독과 접촉자 3명에 대해 자가격리 및 휴업 조치를 했고, A씨의 자택과 개인사무실인 장항동 웨스턴ll 건물에 대해서도 방역 소독을 마쳤다.
고양시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자가격리 61명, 능동감시자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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