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129개소 어린이집이 휴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하기 위해 결정됐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0.02.25 wh7112@newspim.com |
시는 휴원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부부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당번 보육교사를 배치하는 등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휴원으로 결석한 아동의 경우 출석을 인정하고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한편 휴원 기간동안에 실내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살균 소독제 210개를 전체 어린이집에 배부했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상황에 따라 휴원 기간이 연장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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