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과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의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경제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 물품지원(마스크, 손소독제)과 시설개선·경영혁신 지원사업 조기 추진 등에 나선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 참여업체 성과보고회 후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광양시] 2020.02.25 wh7112@newspim.com |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해당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유사·중복 수혜자,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사치 향락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컨설팅 24개소, 멘토링 10개소)은 사업 참여의지가 강한 소상공인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컨설턴트를 지정해 마케팅과 고객서비스, 사업아이템 개선, 경영상태 진단, 매출증대 방안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예약취소, 방문고객 감소, 매출감소, 저신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보증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4억8900만원을 출연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을 위해 5억4000만원을 지원하며, 이차보전금은 추가 지원을 검토 중에 있다.
광양사랑상품권 10%할인 판매를 연장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