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국)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차영 괴산군수(왼쪽)은 24일 박종국 농어촌공사충북본부장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괴산군] |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농식품부 주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예산 165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 253억원을 투입, 오는 2022년까지 불정면 일원(면적 54.9ha)에 스마트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생산단지에는 데이터 관제센터가 들어서며, 스마트 농기계 보급 역할도 맡는다.
특히, 이곳에는 SPC(콩유통종합처리장) 스마트화가 적용되는 첨단 스마트 유통시스템이 구축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정면을 콩(감자 전작)을 주 작목으로 하는 스마트 생산단지로 육성하고, 실증단지 지원으로 중장기적 솔루션 및 빅 데이터 고도화를 통해 혁신 농업기술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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