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대학교 병원은 24일 코로나19 확진환자 수용 상황 및 향후 지역사회 감염 예방 계획을 발표했다.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대학교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모습.[사진=강원대병원}2020.02.13 grsoon815@newspim.com |
이승준 강원대학교 병원장은 전 세계적으로는 하루 1000여명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국내는 약 5일전부터 대구를 중심으로 급격히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는 대부분 특정 종교와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원지역은 22일 확진환자가 현재까지 6명 발생했고 그중 3명이 강원대병원 읍압병상에서 치료중이며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환자에 대해서는 전문의 5명과 간호사 13명이 전담 의료진으로 배정돼 다른 업무는 배제하고 일체 음압병상 유지에만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 환자들에게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처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대한 강원대학병원의 대응에 대해서는 중국 등 방문력 있는 내원객 진료를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에 대한 자체 검사 정부 인증 통과 후 현재 시행 중이며 지난 8일 이후 4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 실시하는 등 국가지정 음압병상 3개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승훈 병원장은 "향후 현재 2개 병동, 23개 병실(80여 병상)을 비워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해 내과계중환자실(MICU)을 소개하며 환자가 대폭 증가할 것을 가정해 관련 대책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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