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전통시장 5일장을 전격 휴장하고,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에 소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5일장을 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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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는 2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5일장을 휴장한다고 밝혔다.[사진=진천군] |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고객층의 노령화, 다중노출 점포 등의 취약성을 갖고 있는 진천읍 전통시장 5일장을 비롯한 기타 읍‧면의 소규모 장터를 2주간 휴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통시장 5일장 임시 휴장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군은 또한 관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소재 파악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해외 방문여부도 조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진천에 위치한 각 종교단체와 협의를 통해 법회‧예배‧행사의 횟수를 축소하고, 보건소와의 핫라인을 구축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이상징후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