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 2일 개강 예정이던 평생학습관의 모든 교육을 연기하기로 했다.
삼척시 평생학습관.[사진=삼척시청] 2020.02.24 onemoregive@newspim.com |
24일 시에 따르면 개강을 연기하거나 휴강 조치한 교육은 평생학습관 정규 교육 65개 반을 비롯해 읍면동의 찾아가는 평생교육 등 총 288개 반에 교육생 5271명이다.
삼척시 평생학습관은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 등을 구비했으나 혹시나 모를 감염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교육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개강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 감염 최소화를 위해 부득이 교육을 연기했다"며"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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