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관 기간 소독 방역·시설 점검…감염증 확산 방지 총력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공체육시설을 임시 휴관한다.
원주시국민체육센터 [사진=원주시청] 2020.02.24 tommy8768@newspim.com |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임시 휴관 대상은 시민 출입이 많은 국민체육센터, 드림체육관, 농민문화체육센터, 치악체육관 등이다. 수영장과 헬스장을 비롯한 전체 시설 이용과 각종 강습 프로그램 운영, 시설 대관이 임시 중단된다.
원주시는 이번 휴관 기간 소독 방역과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는 동시에 이용자의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유지보수 공사를 통해 각종 시설을 정비한다. 휴관 기간만큼 이용 기간은 자동 연장하는 등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휴관을 결정하게 됐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다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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