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통해 24일 입국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가 2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귀국에 맞춰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동시가 코로나19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안동시] 2020.02.24 lm8008@newspim.com |
24일 시에 따르면 경북 북부 지역 성당 신도를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이날 귀국할 예정이다.
2차 성지순례단은 모두 28명(안동 19명, 문경 4명, 서울 3명)으로 지난 13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떠나 이날 24일 오후 5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번 조치는 앞서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다녀온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39명(가이드 1명 서울 포함) 가운데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안동시는 만약에 대비해 이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공항 내 중앙검역 의료센터에 격리를 요청, 경북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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