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이 잠정 폐쇄됐다. 목포에는 신천지 교회 1곳이 소재하고 있으며 신도는 3900여 명으로 파악됐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해당 교회는 신천지 총 본부지시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예배 중단과 소규모 모임 및 신도 간 개별접촉 금지 등의 무기한 폐쇄조치를 취했다. 교회 내부 전체 소독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이 잠정 폐쇄됐다. [사진=목포시] 2020.02.22 yb2580@newspim.com |
목포시는 타 지역의 신천지 관련 확진자 대규모 발생 상황이 알려진 직후 곧바로 교회 측에 예배 및 소모임 금지를 요청했다.
이에 지난 20일과 21일 교회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아울러 목포시는 전체 신자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 방문 이력 및 발열 등 증상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계속해서 해당 교회의 폐쇄조치 이행 사항 등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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