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이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차질을 빚은 우리 주요 임산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에 나섰다.
산림청은 2020년 수출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수출업체 및 유관기관 간담회 [사진=산림청] 2020.02.21 gyun507@newspim.com |
산림청은 총 59억원 규모의 수출 지원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계획은 안정적 수출품 공급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19억) △해외시장 개척과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18억) △수출 장애요인 해소 및 수출 확대 여건 조성 사업(22억) 등이다.
수출업체 참석자들은 공동 마케팅 등 품목별 시장 진출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산림청은 코로나19 관련한 정부 대응 체계를 설명하고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임산물 수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임업진흥원·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임산물 수출 동향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 시 민·관이 합심해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 지난해 대일 수출이 증가했다"며 "대외 위기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임산물 수출업체들이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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