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모듈 제조업체 해성옵틱스가 연결기준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3489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해성옵틱스는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트렌드가 듀얼카메라에 이어 트리플, 쿼드러플 카메라로 바뀐점을 꼽았다.
[제공=해성옵틱스] |
특히, 해성옵틱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시장의 멀티카메라 고사양화 흐름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쿼드러플 카메라 등 스마트폰 카메라 고급화에 따라 회사의 부품 공급 물량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지게 됐다"며 "올해에도 스마트폰 1대당 카메라 수는 더욱 증가 될 것으로 보여 매출 또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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