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완도사무소가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월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완도출장소가 폐쇄되고 강진·완도사무소로 통합한 지 11년 만에 완도사무소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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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 완도사무소 전경 [사진=완도군] |
그동안 강진·완도사무소로 통합되면서 완도 군민들은 강진까지 이동해서 일을 해결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사무소 설치를 위해 지난 2019년 3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면담, 지역구 국회의원 정책 간담회 개최, 지역 농업인의 의견 청취,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방문 등으로 완도사무소 개소를 위한 인력 충원과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완도사무소 설치로 도서 주민들의 원거리 사무소 방문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신속하고 다양한 농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실시되는 공익직불제 개편에 따른 농업경영체 변경·등록 사전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사업 시행 초기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친환경 농산물·GAP인증, 학교 급식업체 관리 등 지역 농산물에 대한 고품질·안전 관리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