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사모펀드에 대한 감시감독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규제를 풀면 부작용이 작용하는데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20 kilroy023@newspim.com |
은성수 위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종석 미래통합당 의원의 '라임사태가 터졌는데 감시,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사모펀드는 공모펀드와 달리 자산운용 자율성을 높이다 보니 감독이 공모에 비해 촘촘하지 못해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말헸다.
환매가 중단된 라임펀드와 같은 불량펀드가 더이상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규제를 따르고 있고 일부에서 나왔던 문제가 반영됐다"며 "지난주 사모펀드 보완대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