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외식문화가 크게 줄어들면서 소비가 급격히 줄어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2020.02.20 lbs0964@newspim.com |
전주시는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전주시청과 완산구청, 덕진구청의 구내식당 휴무를 기존 월 1회에서 매주 1회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시는 지역상권을 골고루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근 식당가를 권역별로 구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추진했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전주형 상생협약인 '착한 임대료' 사업의 찬사를 받은 전주시는 지역 소재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구내식당 휴무 확대 운동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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