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오전 1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A호(29t)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4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5시50분쯤 완전 진화됐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A호 등 선박 4척이 소실됐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새벽 1시5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에서 정박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인근 어선 4척을 태우고 화재발생 4시간여만인 오전 5시50분쯤 진화됐다.[사진=울진해경] 2020.02.19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은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울진해경구조대, 축산파출소,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인접 선박을 대피시키고, 119소방과 함께 합동으로 화재 진화에 나섰다.
A호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변 선박 3척으로 옮겨 붙었다. 해경은 A호의 침몰방지를 위해 펌프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울진 해경은 A호의 선주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