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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MLF 금리 인하, 50조 유동성 공급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14:29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4:32

2000억 위안 규모 MLF 금리 0.1% 인하
20일 발표되는 LPR 금리 인하 유력시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중국 인민은행이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하강 우려에 대응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차이신(財信)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17일 인민은행은 2000억 위안 규모의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3.25%에서 3.15%로 0.1%포인트(10bp) 인하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7일 만기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로써 총 3000억 위안(약 50조 7000억원)의 유동성이 이날 시중에 공급됐다.

이와 관련, 원빈(溫彬) 민생(民生)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이 MLF를 통해 장기적으로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는 한편, 대출우대금리(LPR)를 추가 인하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라고 진단했다.

20일 발표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될 것이 유력시된다. 차이신(財信)은 LPR금리가 최소 0.1%포인트(10bp) 인하될 것으로 봤다. 현재 1년 및 5년 만기 LPR금리는 각각 4.15%, 4.8%으로 책정됐다.

[사진=인민은행]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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