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0 경기 VR·AR 오디션' 사업 참가기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오디션은 성장 가능성 높은 도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업을 발굴해 단계별 자금지원과 육성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시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는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가 '2020 경기 VR·AR 오디션'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사진 = 경기도] 2020.2.17hm0712@newspim.com |
도는 지난해보다 단계별 지원금을 확대해 총 14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이디어 단계 11개사에 각 3000만원, 상용화 단계 16개사에 각 7000만원을 개발자금으로 지원한다.
개발 공간(일부 선별) 지원과 VR·AR 테스트베드의 시설과 장비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기업은 VR 및 AR 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인 NRP(New Reality Partners) 5기수로, 6개월 간 맞춤형 멘토링과 기술지원 및 교류, 마케팅, 투자컨설팅, 기업 가치평가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오디션 지원 자격은 VR·AR 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초기 기업이다.
평가분야는 △사업성(상용화, 시장성 등) △기술성(기술의 독창성 등) △수행능력(사업역량 등) 등이다.
심사는 도와 국내외 VR·AR 선도 기업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47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인 NRP 얼라이언스가 맡는다.
오디션 참가신청은 다음달 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http://bitly.kr/VAiC9uEo) 접수 후 이메일(vrar@gcon.or.kr)로 지원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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