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 및 車 부진 영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이 6조8964억원, 영업이익은 5429억원이라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매출액은 1.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2.7% 감소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타이어 시장 경쟁이 심화됐으며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20.01.09 oneway@newspim.com |
특히 "수익성이 좋은 지역에서의 판매 부진, 가동률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2000억원과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개선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의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등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유통 채널 확보와 OE/RE 간 시너지 강화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하는 등 타이어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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