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불안 해소와 발길이 뜸해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2일 김한근 강릉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시내버스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는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강릉시는 마을버스 및 좌석버스를 포함한 시내버스 131대에 대해 방역작업을 마쳤다.[사진=강릉시]2020.02.02 grsoon815@newspim.com |
시는 방역대상을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터미널, 강릉역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중점적으로 방역에 나선다.
이에 강릉시 자율방재단(단장 임종호)는 강릉시 터미널과 강릉역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주문진 자생단체 50여명은 주문진 전통시장 3개소, 주문진터미널 등에 방역에 나섰다.
또한 강릉 중앙 ․ 성남 ․ 서부 ․ 동부시장은 상인회와 중앙동, 옥천동 자생단체가 공동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관광객 및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방역활동의 내용을 담은 홍보 현수막도 각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게첨할 계획이다.
최윤순 경제환경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강릉시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위축되어 흔들이고 있다. 시에서는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종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걱정없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힘을 합쳐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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