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사청문회] 野, 권오을 '선거보전비 미반환'·'자료 미제출' 직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오을 "전적으로 제 불찰…지적 겸허히"
野 "권오을, 가족 관련 자료 제출 거부"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선거보전비 미반환 문제 등을 직격하며 송곳 검증을 이어갔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발생한 선거비용 반환 논란과 관련해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5.06.25 mironj19@newspim.com

권 후보자는 지난 2018년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선거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3억2000만원을 국고로 보전받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의 당선무효형이 확정, 약 2억7000만원을 반환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됐다.

그러나 권 후보자는 4년 가까이 미납한 채 있다가 장관 후보 지명 이후인 지난 1일에야 5000만원을 납부했다.

이와 관련,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냐'고 묻자 권 후보자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선거 비용은 당시에 바로 9000만 원을 갚았고, 최근에는 집사람이 딱하다며 5000만원을 더 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허위 공문으로 잘못된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재심을 검토했지만, 변호사가 '같이 있던 사무처장을 고발할 필요가 있느냐'고 만류해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다시 재심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이 '사면되면 반환 의무가 없어지는 것으로 인식한 것이냐'는 지적에 "결과적으로 선관위에 직접 확인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불찰이다. 책임을 피하지 않고 남은 금액도 향후 반환하겠다"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24회 국회(임시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5.04.28 mironj19@newspim.com

권 후보자가 출판기념회 수익금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권 후보자는 2011년 국회의원 대회의실, 2014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는데 당시 수익 및 비용처리 내역을 요청했음에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본인이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선거법과 연관된 사안이라 수익 내용과 비용 처리를 어떻게 했는지 대략적으로라도 확인해달라"고 지적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권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을 문제 삼았다. 강 의원은 "권 후보자는 가족 관련 거의 모든 자료 요구에 대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모든 정보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은 권 후보자의 자녀가 미국 기업에 근무 중인 점을 언급하며 "국적 여부 정도는 간단한 사안이다. 오늘 중 적절한 답변과 제출이 없으면 미국 국세청과 이민국에 공문을 보내 추가 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권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 문제를 꼬집는 질의도 나왔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권 후보자를 향해 "보훈부 장관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스펙 쌓기용' 아닌가"라며 "이렇게 해서 보훈부가 정말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보훈, 제대 군인 보상·보호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는 보훈부 아니라 '보은부'가 되었다"고 비꼬았다.

추 의원은 "후보자의 경력, 언행, 생각 이런 걸보면 보훈부장관 후보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심각하게 거취를 고민해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