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포장지 뜯어 60대 여성 살해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성진(32)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나상훈) 심리로 15일 열린 김씨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법정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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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미아동 흉기난동 피의자 김성진 32세 |
김씨는 지난 4월22일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돼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서울경찰청은 홈페이지에 살인 혐의를 받는 1992년생 김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연 경찰은 "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