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해상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비상대응 상황대책반을 구성해 소속 해경서, 경비함정, 파출소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예방 대응 수칙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방역.[사진=동해해경청]2020.02.12 onemoregive@newspim.com |
또 소속 해양경찰서 일선 직원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보호장갑 등 물품구입 비용을 배정했다. 추가 물품구입을 위한 예산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해상 중국어선, 외국상선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과 환자 이송 대비 출동함정에 대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선원 등 어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중국 기항 선박 및 선원의 상륙허가 제한조치 위반 사항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관내 해상을 통한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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