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맑은공기 특별시'로 선포하고 청정도시 조성에 나선 경북 한 영덕군이 사회적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인 대기측정소 1개를 확충해 운영 중인 영덕군은 올해 1억8000만원을 투입해 대기환경 전광판을 준공하고 실시간으로 초미세먼지 외 5종의 대기환경 현황을 군민에게 제공한다.
'맑은공기 특별시'를 선포하고 청정도시 조성에 나선 경북 영덕군이 오는 15일부터 본격 가동하는 대형 대기환경전광판[사진=영덕군] |
영덕읍 88성화교 상부에 설치된 대기환경 전광판은 기상, 미세먼지, 재난 분야 정보를 담아 군민들이 야외에서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ED를 이용해 문자부터 동영상까지 선명하게 보이게 했다. 전광판은 오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장덕식 환경위생과장은 "대기환경 전광판으로 주민들이 미세먼지, 재난 등 시급한 정보를 야외에서 쉽게 확인해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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