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 자치단체는 11일 박세복 영동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황인홍 무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3도 3군 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 등을 협의했다.
[뉴스핌=이주현 기자] 11일 열린 3도 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박세복(오른쪽) 영동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황인홍 무주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
올해는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투어 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지역별 대표 축제의 관광객 유치에 집중키로 했다.
각 관광 상품 간 내실 있는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3도 3군은 해외여행 관광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객 활동으로 관광객 4300여 명을 유치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역 경계를 허물고 관광 활성화에 힘을 모은 덕분에 새로운 관광자원이 창출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 발생, 내수 경기침체 등 국내외적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3도 3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금산군, 무주군은 지난 2007년 12월 중부내륙권 관광 진흥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각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 명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공동 관광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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