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탐방객 대상 산불예방활동 홍보 모습[사진=경주국립공원] |
11일 공단에 따르면 남산, 토함산, 단석산 지구 등 8개 지구 내 39개 탐방로(96.3km)를 제외한 전체 공원지역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다. 특히 흡연, 취사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산불방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산불예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비상 순찰조와 야간산불감시원을 운영한다. 산불 진화장비 전진 배치 및 산불 진화 훈련 등을 통해 산불의 초기 발견과 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도 갖췄다.
이성원 탐방시설과장은 "경주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이 산불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산행 중 인화물질 소지 금지, 국립공원 인접 논두렁·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등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