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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먹거리 배달 서비스 시작...수도권 10개점 시범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09:05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09:08

배달앱 '요기요', 배달대행업체 '부릉'과 함께 서비스 오픈
추후 연내 매장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국내 대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와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편의점 먹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배달 서비스 대상은 1+1, 2+1 등 대표 행사상품을 비롯해 주문편의를 위한 다양한 세트상품과 도시락, 디저트, 즉석푸드, 가정간편식(HMR), 생활 및 위생용품 등 총 330여종 상품이다.

[사진=세븐일레븐] 2020.02.11 nrd8120@newspim.com


배달은 최소 1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가능(배달비 3천원)하며, 서비스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하면 '부릉' 배달원이 세븐일레븐에서 주문 상품을 받아 배송한다.

세븐일레븐은 간편한 배달 주문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조합해 구성한 차별화 세트상품 3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모디슈머 세트'에는 스파게티, 미트볼, 만두로 만들 수 있는 '라비올리'(이탈리아식 만두)부터 곱창볶음, 쌀국수, 반숙란으로 만드는 '곱창국수' 등 편의점 제품들로 구성한 '꿀조합 아이템'을 담았다.

'한끼 세트'에는 도시락, 샐러드, 디저트 등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1인 가구와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한끼로 구성했다. '세븐셀렉트 세트'에는 컵라면, 과자, 음료 등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세븐일레븐만의 PB 상품을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권별 주요 거점 10개점을 선정해 시범 운영을 한 뒤 향후 주문 채널과 운영 점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는 10개점은 소공점, 세종대로카페점, 시그니처타워점, 이태원중앙점, 서울이문로점, 성북본점, 공릉점, 성북동소문점, 청파숙대점, 부평메디칼점 등이다. 다만 부평메디칼점은 오는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영국 세븐일레븐 이비즈(ebiz)팀장은"배달 앱을 통한 음식 소비가 1인 가구 중심으로 대표 식생활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서비스 가능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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