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에서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모든 적응증 허가를 획득한 게 확실하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11일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트룩시마의 적응증 허가 범위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계속되는 상황이다"며 "투자자들 혼동의 원인은 업데이트 되지 않은 과거 자료를 참고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전경 [사진=셀트리온] |
지난해 5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식 자료에 의하면 트룩시마의 허가받은 적응증은 비호지킨성림프종(NHL)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만 포함된다.
또 12월 업데이트된 FDA 자료에 의하면 트룩시마는 NHL과 CLL 이외에 류마티스관절염(RA), 베게너육아종증, 현미경적 다발혈관염(GPA) 등 모든 적응증을 포함한다.
구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현재 미국에서 시판 중인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인 리툭산과 동일한 환자에게 처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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