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셀트리온이 차질없이 중국 우한 공장 설립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관련 기업인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대화에서 "후베이성과 비즈니스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공장 설립을 통한) 중국 진출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부터), 박근희 CJ그룹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관련 기업인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0.02.07 alwaysame@newspim.com |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지원을 받아 6000억원을 투자해 12만 리터급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내수 직판망을 갖춰 본격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에서다.
서 회장은 "기공식은 뒤로 미뤄야할 것 같다"면서 "이벤트 등 행사가 뒤로 지연될 수 있지만, 현재 서류작업은 계속 진행중인 상황이라 프로세스는 차질이 없고 설립은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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