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정경태 기자 = 목포자연사박물관은 2004년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새단장을 앞두고 있다.
전남 목포시는 목포자연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문화기반시설 활성화를 위해 주관한 '2020년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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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자연사박물관 전경 [사진=목포 자연사박물관] 2020.02.07 kt3369@newspim |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박물관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최신 전시트렌드를 반영해 박물관 중앙홀에 360도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조성하고 테마별 인터랙션 자연사 체험존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기획전시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영상시설‧조명‧전시패널 등 노후시설 교체하며 세계 최대 규모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을 위한 전용 전시실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 조성한다. 박물관을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AR기반 스마트 에듀콘텐츠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자연사박물관이지만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공모사업과 리뉴얼로 박물관 관람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라고 멋지게 변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kt363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