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18.09(+34.80, +1.25%)
선전성분지수 10305.50 (+215.83, +2.14%)
창업판지수 1939.62 (+56.93, +3.02%)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5일 중국 주요 증시가 신종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 2 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의약, 온라인 및 테슬라 공급망 종목의 강세가 이날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상승한 2818.0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14 % 오른 10305.50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939.62 포인트로 전날 대비 3.02% 상승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산의 수혜주로 꼽히는 의약 섹터 및 원격 근무 관련주, 온라인 교육주 등 인터넷 기반의 기술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더불어 마스크, 항바이러스 관련 상장사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최근 테슬라의 협력사로 선정된 CATL(寧德時代·300750)을 비롯한 20여개의 테슬라 공급망주도 상한가를 기록, 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65%, 1.13% 상승했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492억 위안과 5231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해외자금은 유출세로 전환됐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억 8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9823 위안으로 고시됐다.
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자료=인베스팅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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