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은 4일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 직원들이 도혈액원 헌혈실에서 공직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사랑의 헌혈운동'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2020.02.04 [경기도혈액원 제공] |
동절기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유입으로 기존에 잡혀있는 단체 헌혈이 취소되고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통계청의 이번 헌혈 동참은 큰 도움이 됐다고 도혈액원은 설명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지난 2017년부터 소규모 단체 헌혈 증진을 위한 픽업서비스(헌혈인원이 20명 이하인 소규모 단체의 헌혈자를 혈액원 또는 헌혈의집으로 이동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며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이 확산될수록 혈액이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며 "우리도 언젠가는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고, 우리 직원들처럼 서로 같이 참여한다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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